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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생활기

미국생활기 4편 : 화장실(Bathroom)

이번 이야기는 화장실입니다.

 

화장실에 대해서 뭘 얘기할게 있겠냐 싶은데

 

저는 조금 있어요 ㅎㅎ

 

먼저 미국의 화장실과 한국에서의 화장실을 한 번 비교해보겠습니다.

 

우리나라는 습식 화장실인데 반해

미국 화장실은 건식이더라구요.

 

이게 무슨 말이냐!!!

 

가장 큰 차이는 세면대 밑에 배수구가 없어요!

 

이 말인 즉 물청소가 안된다는 겁니다.

 

처음에는 이게 너무 불편하더라구요.

 

샤워를 할때도 커튼을 치고 해야하고

발판도 깔아줘야하고

 

하지만 생활하다보니까 좋은 점도 있습니다.

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!

 

또 여기저기 다니면서 보니까 샤워기가 전부 벽에 붙어있어요.

 

이렇게 말이죠.

제가 생각하기에는 바닥에 물이 튀면 안되니까 샤워기를 고정시켜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.

 

아! 주의사항 하나 알려드릴게요.

 

샤워커튼은 꼭 욕조 안쪽으로 놓아야합니다.

만약 바깥에 놓여있다면 샤워하면서 커튼이 튀었던 물들이 바닥으로 떨어질테니까요.

 

혹시 해외여행 중에 샤워커튼을 만난다면 꼭 안쪽으로 놓아주세요.!

 

가끔 고약한 사람을 만난다면 물이 튄 것으로 비용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!!!